경인통신

한림대학교성심병원, ‘2017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상

유방암 환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사회 공헌 인정받아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7/10/20 [01:20]

한림대학교성심병원, ‘2017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상

유방암 환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사회 공헌 인정받아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7/10/20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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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민간단체장상부문 KBS사장상을 수상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19일 오후 3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유방암 환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핑크리본 고리맺기운영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특정 질환을 이겨낸 멘토(경험자)가 치료를 시작하는 멘티(환우)에게 치료경험을 공유, 정서적사회적 지지를 제공해 멘티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멘토와 멘티가 함께 치유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사회사업팀은 질병과 장애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이 경험하는 심리사회적 어려움과 경제적 부담감, 사회복귀와 재활의 어려움 해결에 필요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방암환자 멘토링 핑크리본 고리맺기와 대장암, 소아류마티스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 코디네이터 김새롬 사회복지사는 멘토들의 자발적인 참여, 진료과와 병동의 지원으로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더 많은 환자들이 도움을 받아 유방암을 이겨내고 핑크리본 고리맺기를 통해 멘티가 멘토가 돼 새로운 멘티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날이 오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복지부와 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국민들과 기관 155명을 발굴, 시상했다. 민간단체장표창은 25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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