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수원시의원들이 탐방길에 올랐다.
‘수원시의회 의정발전연구회(명예대표 염상훈)’는 23일 수원화성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의정발전연구회 소속 의원 13명은 수원의 관광인프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개선에 필요한 정책을 입안․제언하기 위해 화성어차, 국궁, 헬륨기구 플라잉수원 등을 직접 체험하며 시의 관광 상품과 시설을 점검했다. 참여의원들은 관광객의 입장에서 보다 객관적으로 여행지로서 수원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도록 모두 한복 차림으로 탐방 일정을 소화했다. 염상훈 명예대표(수원시의회 부의장)는“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관광객의 입장에서 둘러보니 수원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며 “화성어차의 노선개선과 각종 할인혜택 등 발전한 점도 많았지만, 예매절차 등 아쉬운 점은 개선하고 지난 3월 실시한 서울 북촌마을 문화탐방 등 타 지역 벤치마킹과의 비교를 통해 우수사례는 적극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상시적 연구모임으로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목적으로 창립된 수원시의회 의정발전연구회는 염상훈 명예대표와 명규환·박순영 공동대표, 한원찬·김은수·한규흠·김미경·김정렬·양민숙·유재광·이철승·한명숙·이미경 의원 등 13명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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