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후반기 시의회 의장 선거와 관련해 동료 시의원에게 뇌물을 건넨 광명시의회 의원이 입건됐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이기창) 지능범죄수사대는 25일 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해 동료 시의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A의원을 뇌물공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시의원은 지난 2016년 5월 B시의원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시가 230만원 상당의 골드바(10돈)를 제공하고 이를 반환한 B시의원에게 같은 해 7월 재차 공여한 혐의다. 경찰은 골드바를 제공한 A시의원은 대가성이 없다며 범죄혐의를 부인했지만 증거 자료와 참고인 진술 등을 종합할 때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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