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양진하 의원, 독립운동 정신 알리기에 나서‘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양진하(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상임위 안건심사를 통과해 오는 27일 최종의결을 앞두고 있다.
양 의원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100주년이 되는 2019년을 맞이해 민족·민주·평화통일에 관한 시민 공감대와 애국심 확산을 통해 역사적 의의를 계승하고 지역 정체성 확보의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제정하게 됐다”고 발의이유를 밝혔다. 조례안은 수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미래의 좌표로 삼을 수 있는 기념행사, 국내․외 학술대회, 기념물 설치, 문화·예술·교육행사, 출판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한 위원회 설치 근거를 규정하고 있다. 위원 구성은 시의원, 학계 전문가, 종교․직능․시민단체, 시민공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촉하고 일정 비율 이상의 지역청년을 포함토록 했다. 양진하 의원은 “3.1운동의 최대 격전지였던 수원 제암리의 항쟁과 이선경·김향화·김세환·임면수 등 독립운동가의 활약이 널리 알려지지 못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이번 기회에 시민들과 대외에 독립운동의 중심에 있던 수원의 의의를 되새기고 그분들의 활약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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