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6일 오후 시청 물향기실에서 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회의를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선출에 이어 위원회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 등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새로 위촉된 2기 위원들은 1기 연임위원 16명을 포함해 공모와 각동 주민자치위원회 추천으로 38명이 선정됐으며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자치행정, 복지문화, 도시정책, 보건환경의 4개 분과중 관심있는 전문분야에 속해 활동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향후 각 동별 간담회, 시민공모사업 발굴과 현장 확인 등의 절차를 통한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위원들의 예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시민예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며 예산 편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선정사업이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예산을 투입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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