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 학술 포럼이 열린다. 경기도 화성시는 27일 오후 2시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정신교육관 2층에서 ‘화성지역 3.1운동의 재검토’를 주제로 화성시 독립운동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포럼은 그동안 진행된 화성시 3.1운동 연구동향과 기념사업 추진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검토함으로써 앞으로의 화성시 독립운동 연구를 위한 과제와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에서는 이계형 국민대학교 특임교수의 ‘화성지역 3.1운동 연구 동향과 과제’를 시작으로 화성지역 3.1운동 전개와 사회경제적 배경, 화성지역 3.1운동 선양 및 기념사업, 재판기록을 통해 본 화성지역 3.1운동, 화성지역 3.1운동 참여자의 이후 행적 등 5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박환 수원대학교 사학과 교수의 사회로 각 주제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에는 지역의 향토사학자와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참여해 화성시의 3.1운동이 전국적으로 유례없이 격렬하게 진행된 사회·경제적 배경과 시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선양과 기념사업에 대한 열띤 질의와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포럼을 통해 그동안 화성시 독립운동 연구와 기념사업 추진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되짚어 봄으로써, 향후 체계적인 독립운동사 연구와 화성시 독립운동의 위상에 걸맞는 선양과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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