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못골종합시장,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우수전통시장으로 선정돼27일, 수원 못골종합시장·이정관 수원영동시장 상인회장, 국무총리 표창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 못골종합시장이 27일 강원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우수전통시장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또 이정관 수원영동시장 상인회장은 시장과 상인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난 1975년 설립된 못골시장은 ‘수원남문시장’을 형성하는 9개 시장 중 하나로 87개의 점포로 이뤄져 있으며 채소·과일과 농산물, 수산물, 떡·반찬 등을 판매하는 골목시장이다. 못골시장은 전통시장 최초로 ‘할인판매 이벤트’를 열고, 공동 쿠폰을 발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왔으며 시장 라디오방송국인 ‘못골라디오스타’, 50~60대 여성 상인으로 구성된 ‘줌마불평합창단’ 등을 운영하며 시장을 찾는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행사를 열고 있다. 이충환 못골종합시장 상인회장은 “못골시장은 현재 저잣거리 조성, 남문통합방송국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며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이 못골시장을 더욱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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