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6차 세계성인 교육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각국 대표단들이 글로벌 학습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오산시청을 방문했다.
26일 저녁 ‘전통, 교육, 성인학습이 지속가능 발전하는 도시를 만든다’ 주제로 오산시 주관 특별세션과 교류만찬이 시청 대강당과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됀 특별세션은 곽상욱 오산시장이 실제 오산시 평생교육의 참여자이자 활동가인 시민들과 인터뷰를 통해 직접 체감한 오산교육의 변화된 모습을 각국 대표단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혁신교육 사업으로 시청과 교육지원청이 기획하고 지역사회가 결합한 1인1악기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연주하고 현장에서 평생교육 활동가로 활동하며 겪는 애로사항, 은퇴 이후 새로운 길을 찾고 있는 느낌표 학교 참가자의 기대, 성인문해를 통해 깨친 한글로 쓴 작품 낭송하는 등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로 가감 없이 보여줬다. 현장 목소리뿐 아니라 시청 대강당 입구, 2층 물향기실 앞, 1층 민원실 앞에서는 오산시가 그동안 진행한 평생학습의 성과로 다듬어진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해 한눈에 사업들을 살펴보도록 했다. 특히 전통을 알리기 위해 서예 등 일부 전통문화는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해 놓아 세션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부스들을 둘러보고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교류 만찬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다. 28일에는 각국 대표단이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다양한 교육현장들을 방문하는 오산시티투어가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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