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소상공인시장공단, ‘14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열어

27일~29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개최, 115개 전통시장, 상점가 참여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7/10/29 [22:09]

소상공인시장공단, ‘14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열어

27일~29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개최, 115개 전통시장, 상점가 참여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7/10/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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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정선군(군수 전정환)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27일부터 3일 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84개 전통시장과 26개 팔도 먹거리 시장 등 115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이 참여했다.

27일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등이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한 유공자와 우수시장 등에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제주동문재래시장 김원일 상인회장은 최고 영예인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대통령 표창 8명 등 모두 81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이번 박람회는 팔도에서 모인 전국 전통시장의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전시관과 우리 시장 뽐내기 가수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풍성하게 이어졌다.

또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1-TV '6시 내고향을 통해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의 열기를 전국방송을 통해 알리는 등 전통시장 홍보를 위한 최대 규모의 행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전통시장들은 전통시장관 청년상인관 대학협력관 등 분야별로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특성화관을 통해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지원정책인 글로벌 명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골목목형시장을 소개하고 직접체험을 통해 특화상품을 홍보했다.

'8회 전통시장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해 그간의 전통시장 육성지원 사업 우수성과 사례를 발표했으며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등 전국 전통시장상인과 일반참가자 500여명이 참석해 상인들 간의 전통시장 발전을 위한 벤치마킹사례의 장으로 마무리 됐다.

김흥빈 이사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중 하나인 정선에서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뜻 깊었다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열정을 알리고 전국 우수 전통시장의 역량을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 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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