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바른연합, 평택항 경제발전 모색30일, 사드를 넘어 세계를 품는 평택항, ‘평택항 경제발전 방안 정책 토론회’개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바른연합은 30일 오후 2시 평택항 마린센터 9층 회의실에서 ‘사드를 넘어 세계를 품는 평택항, 평택항 경제발전 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 의회 평택항 경제발전 특별위원장인 이동화 경기도의원(바른정당,평택4)이 좌장을 맡았으며 중국과 동북아 정세 관련 전문가인 평택대학교 중국학과 박기철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토론회에는 최근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사드문제와 중국, 평택항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듯 경기도의회 국민바른연합 최춘식 대표의원과 경기도의회 염동식 부의장, 김승남 의원이 참석했으며 박근식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교수, 김평수 삼성전자로지텍 센터장, 나경문 포맨해운항공 부사장, 이동훈 평택시발전협의회장, 임삼섭 장금상선 이사, 김정훈 평택항만공사 전략기획팀장 등 50여명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좌장 이동화 경기도 의원은 지난 달 26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외국인 투자기업간의 약 500만 달러의 투자유치 성과를 내는 등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이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과거의 상황을 탓하거나 현재에 머무르지 말고 오직 새로운 국제질서 하에서 경제적 이익과 미래의 번영을 이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전략 수립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국민바른연합의 최춘식 대표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평택항은 대한민국의 전략적, 경제적인 핵심 요충지며 미래의 번영을 가져올 황금밭과 같다”며 “평택항의 발전을 위한 배후단지 인프라 조성 등의 후속조치가 빠른 시일 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박기철 교수는 ‘평택항, 사드문제 극복을 위한 China+A 대응전략’을 통해 △한중수교 25년의 성과를 짚어보고 △사드문제의 한국 측과 중국 측의 인식의 차이 △평택항의 발전을 위한 중국과 중국외의 국가를 포괄한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박근식 교수는 “평택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먼저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상황분석을 통한 적절한 전략수립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정훈 평택항만공사 전략기획팀장은“평택항은 전국 주요항만 중 최단기간 내 물동량 1억 톤 돌파, 7년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입처리 1위 등의 성과를 내고는 있으나 현재의 침체국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항로 다변화와 항만 배후단지 2단계의 조속한 인프라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의회 국민바른연합은 지난달 8일 포천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사회개발 방안’토론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경기도 각 지역을 순회하며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오는 11월 7일에는 ‘경기도 AI 발생확산에 대한 정책 실패요인 분석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경기도의회에서 토론회를 계속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