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 앞바다 수놓는 세계 요트의 향연

2014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6/18 [15:00]

부산 앞바다 수놓는 세계 요트의 향연

2014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6/18 [15:00]
‘2014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해운대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요트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부산이 한국 최고의 요트도시임을 널리 알리고 장기적으로는 세계적인 요트대회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일본과 중국, 미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10개국 70여 팀 500여 명이 참가하며 시상금은 5000만 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는 지난 2012년 처음 개최를 시작해 매년 참가선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부산은 지난 1986년부터 상설 요트학교를 개설해 일반시민들이 쉽게 요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 요트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일 아리랑요트레이스를 지난 197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부산시요트협회 관계자는 “Sailing City Busan!을 협회 슬로건으로 정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요트를 배울 수 있도록 요트학교를 활성화하는 등 명실상부한 요트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2014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시민들을 위한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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