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첫번째 주민자치대회를 개최했다.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31개동 718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참여해 ‘참여와 화합으로 주민자치에 앞장선다’는 주제로 올해 주민자치위원회 활동보고와 주민자치 실천을 다짐했다. ‘안양6동 통기타반’, ‘비산1동 단전호흡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장이 ‘안양시 주민자치의 발전방안’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참석한 주민자치위원이 다함께 주민자치 실천 다짐 선서를 하고 ‘갈산동 노래교실팀’의 합창공연과 함께 화합의 시간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재곤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주민자치위원들의 참여와 화합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성숙한 주민자치위원회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안양시가 주민자치 본연의 지방자치로 한 걸음 더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과 공직자가 서로 손을 마주잡고 한마음으로 전진해 나갈 때 더 살기 좋고 행복한 안양을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당부했다. 안양시는 지난 7월 1회 안양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대회, 주민자치대학, 자치분권대학 안양캠퍼스 운영 등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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