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혹한기 안전을 위해 방한물품을 지원한다. 오산시는 생계를 위해 재활용품과 폐지를 줍는 오산시(시장 곽상욱)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9일까지 방한복, 방한장갑, 방한귀마개, 황사마스크, 신발 미끄럼방지 패드 등 방한물품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야간에 폐지 수거 시 운전자들의 시야확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폭염 대비 혹서기 안전물품인 안전화, 야광조끼, 잘림방지장갑 지원에 이은 교통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한 시의 또 다른 아이디어다. 이에 시에서는 폐지 줍는 어르신에 대한 상·하반기 전수조사에 착수했고 상반기 혹서기에는 안전물품 지원 시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했으며 하반기 혹한기에는 방한용품 지원과 더불어 지난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보건소 물리치료사를 통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낙상예방자세 등 낙상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취약한 건강관리를 위해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을 통해 이달 10일‘찾아가는 무료이동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어르신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듣고, 세심한 배려의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해도 매서울 겨울한파에 대비, 안전하고 따뜻한 작업 환경 속에 일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언제나 ‘시민이 시장’인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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