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1회 청소년축제 “최고였어요~!”힐링콘서트 “한바탕 놀아보자 네 멋대로 맛대로 맘대로”축제 한마당 열려
경기도 오산시청 광장이 청소년들의 꿈이 담긴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5일 청소년들의 무한한 꿈과 희망, 도전 정신을 표출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청소년 인재 육성과 동시에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청소년을 위해 1회 오산시 청소년 축제 ‘한바탕 놀아보자, 네 멋대로 맛대로 맘대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손정환 시의장과 이상수·김명철 의원, 조재훈 경기도의원,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당원협의회장, 공창배 오산문화원장, 정경화 아동청소년보호협회장, 강재원 오산청년회의소 회장, 조용호 오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청소년과 시민 등 50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오산 청소년축제는 창의․도전․공감 의 3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미래과학기술에 초점을 맞춰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마련됐다.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들이 참여해 기성세대와 차별화된 청소년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보여줬으며 다양한 끼와 재능을 열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체험부스 운영과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바탕으로 한 청소년 밴드 4팀과 가요·사물놀이 2팀, 댄스 8팀 등 참가공연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끼와 흥을 쏟아냈다. 이날 △초등생의 사이다밴드와 블랙컷트 △중학생의 허밍버드댄스 △고등학생의 이밴아일은 이름만큼이나 시원한 공연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하늘을 향해 꿈을 얘기했다. 초등댄스 중 귀염둥이 12명으로 구성된 △‘블랙로즈’는 이름과 반대로 상하 하얀색 의상을 입고 ‘K팝믹스’를 펼쳐 눈길을 빼앗아 갔다. 또 빨간 티와 검정색 치마를 입고 출연한 7살과 13살 듀엣 △씨스타는 ‘가시나와 뱅뱅’을 통해 귀엽고 깜찍한 댄스 매력을 발산했으며 △유니온스의 ‘쟈니고고’는 역시 댄스 신동임을 시민들에게 자신 있게 공개했다. 또 △중학생 동아리 댄스팀인 LFL의 ‘BOSS’와 SMW·워리어의 ‘댄스리믹스’ △고등학생 팀인 MBL은 ‘댄스리믹스’로 댄스그룹 못지않은 수준급 솜씨를 펼치며 무대를 장악했다. 초·중·고생 20명이 합동으로 펼친 △비흐 K-Tigers의 ‘태권댄스’는 어린 남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고 중학생 16명의 친구들이 펼친 △놀아보자 사물의 ‘삼도사물놀이는’ 는 무대를 꽉 채운 채 남녀노소 모두에게 연신 어깨춤을 들썩이게 했다. 이날 청소년 공연과 △모모랜드 △ 제이모닝 △울랄라세션 △에이프릴 등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은 티브로드 공개방송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오산이 고향인 글로벌 댄스가수 제이모닝은 ‘강남스타일’과 ‘챔피언’등을 부르며 ‘싸이’가 오산시청 광장에 온 듯한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가 하면 가요부터 팝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광장을 누벼 시민들과 어우러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오산청소년축제는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차세대위원회가 청소년축제를 위한 청소년 시정참여기구 합동회의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기본원칙을 충실하게 실현한 결과였고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를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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