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화 경기도의원,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마련 돼야8일 324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진행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한다” 이동화 경기도의원(바른정당, 평택4)은 8일 32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 도 젠더거버넌스 여성친화네트워크에서 진행한 시·군 주차시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여성전용주차장이 잘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부정적인 응답이 29.3%이며 ‘그저 그렇다’라는 응답까지 포함하면 69%에 달한다”고 밝히고 “특히 가족을 형성하고 임신과 출산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30대의 경우 51.2%가 여성전용주차장 시행이 잘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실질 이용자 측면에서 여성전용주차장에 대한 만족도는 더욱 낮다고 볼 수 있다”고 도내 여성전용주차장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도 차원의 교통약자를 위한 통일된 픽토그램 제작, 주차시설 내 비상벨 설치와 보행로 확보, CCTV 설치·운영 등 셉테드 기준 강화, 임산부자동차 스티커 제작·발급 등을 포함해 경기도가 여성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과 경기도 내 배려주차장 확산을 위해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도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마련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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