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해군 2함대 수리창이 명실상부 우리 군 최고의 정비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9일 해군에 따르면 2함대사령부 수리창이 전군 최초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선정과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동시에 받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2함대는 9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열리는 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표준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17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함대 수리창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 현장 심사위원의 정비 현장 수검과 선정 심의를 오랜 기간 거쳐 ‘함정용 인명구조장비 및 안전장비 정비 시스템’ ISO9001 4년 연속 인증과 상가대 장비 수리부속인 유압잭 기술개발,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 全軍 최초 WPS(용접절차시방서) 인증 등 그간의 전투함정 정비품질 개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제도는 품질경영 시스템과 기술력,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군부대로는 2함대 수리창과 공군 82정비창이 全軍 최초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또 2함대 수리창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선정에 이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품질·환경·안전 경영시스템에 대한 통합 인증을 全軍 최초로 받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통합 경영시스템(Integrated Management System)이란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안전경영시스템(OHSAS 18001) 3가지 경영 시스템을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경영 효율화를 끌어올리는 제도다. 2함대 수리창 김인규(3호) 수리창장은 “이번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선정과 더불어 국제표준화기구(ISO)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은 2함대 수리창이 군 최고 정비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증거”라며 “오늘을 계기삼아 정비품질 향상이 곧 전투부대 전투능력이라는 생각으로 피지원부대에 빈틈없는 정비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