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 수도권 남부 최대 평화예술의전당 건립 된다국비 750억 포함 852억 규모 투자 추진, 2018년 기본설계용역 수립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경기도 평택시(시장 공재광)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중앙공원에 수도권 남부 최대 평화예술의전당이 건립 된다. 평택시는 13일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주한미군과의 문화․예술 교류 인프라를 확충코자 계획된 평화예술의전당이 기획재정부 타당성 조사결과가 통과된데 이어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결과에도 최종 승인돼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예술의전당 사업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그간 공연장의 시설낙후와 협소로 각종 공연을 유치할 수 없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분히 충족할 수 없었던 평택시는 2018년 기본설계용역 수립 후 본 설계가 확정, 추진되면 규모면에서 수도권 남부 최대로 세계 유수 예술의전당 이상의 최첨단 공연장을 갖추게 된다. 평화예술의 전당은 국비 750억 원을 포함해 모두 852억 원이 투자되며 2만㎡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 8127㎡로 1200석 규모의 대공연장, 400석의 소공연장과 함께 전시시설, 문화편의 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소화될 수 있도록 첨단화된 무대가 설치될 전망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 시민이 이뤄낸 또 하나의 성과며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성과는 평택이 산업, 경제 중심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것과 발맞춰 문화예술의 르네상스 부흥도 꾀할 수 있는 역점 시책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염원이었던 사업인 만큼 시민과 함께 생각하고 논의해 평택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온 힘을 쏟아 건립을 준비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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