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20일 기업․단체와 깨끗한 환경 관리를 위한 도로입양 협약식을 갖는다. 시는 지난해까지 48개 단체 113km를 협약 체결한데 이어 올해는 ㈜은호이앤티(노작공원입구~세조부동산 앞) 등 17개 단체와 37km에 대한 도로입양 협약을 체결해 모두 65개 단체가 150km에 달하는 도로를 입양하게 되며 이는 화성시 전체도로 9.3%에 해당된다. 시 환경정책과는 “지난 한 해 동안 도로입양사업을 통해 31개 단체에서 연인원 2071명이 도로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며 “도로입양을 통해 시민참여가 확대되면서 쓰레기 무단 투기도 많이 줄어드는 등 홍보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시는 적극적인 시민 단체 참여로 지난해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경기도 시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도로 입양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단체에 상해보험 혜택과 청소도구, 안전장비, 기타 봉사활동 참여시간 부여 등의 지원을 하고 있으며 참여단체나 기업에게는 홍보용 표지판을 도로입양구간 내에 설치해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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