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안면 남녀새마을협의회, “김치는 사랑입니다”취약계층 등을 위한‘사랑담은 김치나눔’행사 가져, ㈜그린텍코리아 후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는 역시 김치다. 이러한 마음을 아는 듯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김치 담그기가 한창이다. 화성시 장안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15일 장안면사무소 다목적회의실에서 취약계층 등을 위한‘사랑담은 김치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그린텍코리아에서 1000만원 후원으로 장안면 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 김혜진 화성시의원, ㈜그린텍코리아 임직원 등 6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3200kg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시설 등 취약계층 약 300여 가구에 쌀(5kg/가구)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원미재 장안면 새마을부녀회장은“마음을 담아 회원들과 즐겁게 만든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는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학수 장안면장은“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때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따뜻한 장안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장안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2016년에도 김장김치 3000kg을 담가 취약계층 약 280여 가구에 전달했다. ㈜그린텍코리아(대표 송상섭)는 장안면 어은리에 자리한 양면테이프 제조 전문회사로 지난 2010년부터 8년 동안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8000여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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