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와 LH동탄사업본부가 15일 LH동탄사업본부 중회의실에서 국제작가정원 작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미국 GGN사 대표작가 캐서린 구스타프슨, 유효열 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2020년까지 동탄2신도시 여울공원에 조성되는 국제작가정원 구상안을 최종 협의했다. 국제작가정원은 내년 4월 착공해 여울공원 내 잔디마당(1만 4291㎡)과 지하주차장 상부(2만 443㎡)에 각각 2019년 6월과 2020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작가 캐서린 구스타프슨은 이번 국제작가정원을 통해 동탄역에서 반석산으로 이어지는‘물의 흐름’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두 정원에 각기 다른 개성을 표현할 계획이다. 지하주차장 상부 광장은 궁궐과 전통가옥에서 볼 수 있는 공간구조인 ‘문턱(threshold)’개념을 차용해 방문객들이 연속적이면서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공간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약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잔디마당에는 완만하게 파인 둥근 형태의 지형 주변으로 수로와 연못을 조성해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열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예술과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돕고자 동국대 홍광표 교수 등 국내 작가 9명이 참여한 작가정원을 지난달 31일 동탄 여울공원에 개장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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