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지역행복생활권 구현 선도도시로 우뚝2014년 생활권 선도사업 2건 선정, 국비 68억 원 확보
부산시가 지자체간 협력을 통한 새로운 지역가치 창출과 지역행복생활권 추진 탄탄기반을 마련했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응모해 김해시, 양산시, 울주군이 연계한 ‘철길마을에 행복을 함께놓는 W-Line 프로젝트사업’ 등 총 2건의 선도사업이 선정돼 국비 68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2개 이상의 지자체가 참여해 공동의 목표를 설정,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특화사업, 문화, 관광, 환경, 복지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창의적으로 기획 실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18건의 사업이 신청돼 총 36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3년간 최대 60억 원 이내에서 국비가 지원(보조율 80%)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철길마을에 행복을 함께놓는 W-Line 프로젝트사업(부산, 김해, 양산, 울주) △폐기물매립시설 공동이용을 통한 생활환경개선과 수익창출사업(양산, 김해)이다. 선정된 사업은 사업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발전위원회의 사전 컨설팅을 지원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의 재원이 국비 80~90%, 지방비 10~20% 이므로 지역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로 판단하고 선도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부산 중추도시생활권 자치단체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활권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 등 주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3월 김해시, 양산시, 울주군과 부산 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 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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