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정부 대표단, 황해경제청 방문…개발정책 논의19일 오후 경제자유구역 개발 정책 논의, 평택BIX 현장 시찰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베트남 수석 부총리 쯔엉화빙(Truong Hoa Binh) 등 베트남정부 대표단이 19일 개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했다. 쯔엉화빙 수석 부총리와 외교부 차관, 국방부 차관, 법무부 차관 등 32명은 베트남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검토하기 위해 구성됐다. 대표단은 이날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입지여건, 투자환경을 살펴보고 국내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추진현황을 통해 향후 베트남 경제자유구역 개발 정책을 논의했다. 또 국내에서 경제자유구역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BIX 현장을 시찰했다. 이화순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우리나라 8개 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해외 투자자본과 기술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특구”라며 “이번 방문이 국가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는 베트남의 경제정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베트남 기업이 황해경제자유구역에 투자유치로 이어져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성과를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BIX는 서울과의 직선거리가 약60km이고 대표적인 R&D지역인 대덕특구, 화성·용인과도 약 30~40km로 접근성이 좋다. 황해경제청은 현재 19개 기업과 약 20억 19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하고 기업의 조기투자를 위해 부지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