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은 19일 성산읍지역 어르신과 따사모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에코랜드(제주시 조천읍 소재)를 찾아 곶자왈 숲속 기차 체험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여가문화를 즐길 기회가 드문 지역 어르신들께 함께하는 나들이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마을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간의 친밀감 유지를 위해 마련 됐다. 곶자왈 숲속 기차체험은 곶자왈 원시림을 5가지 테마로 꾸며 놓은 아름다운 정원과 호수를 기차로 여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제주 특정지역에 분포해 있는 곶자왈의 특이함과 중요성,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몸소 느끼며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소외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탐방 등을 추진하며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나들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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