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행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동물위생시험소, 북부동물위생시험소, 축산진흥센터 행감“AI 예방 실제적 대책 필요, 축산물 폐기물 재활용방법 연구도...”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한이석, 자유한국당 ․ 안성2)는 20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동물위생시험소, 축산진흥센터에 대한 2017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동물위생시험소, 북부동물위생시험소 소장과 축산진흥센터장의 증인선서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실시된 감사에서 농정해양위원들은 AI,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에 대한 방역대책과 축산물 유통 안전성 등 축산방역정책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시행했다. 김주성 의원(국민의당, 수원2)은 “직원결원에 대한 조속한 충원과 반복되는 AI 발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며 “백신 접종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종석 의원(더민주, 부천6)은 “전염병 예방 계획이 실적에만 급급함을 지적하며 예산과 방역계획이 구체적으로 세워져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이 이뤄져야 한다”며 가축방역에 대한 교육과 홍보 부족으로 인해 계란 농가의 피해가 심해졌음을 지적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원대식 의원(자유한국당, 양주1)은 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농가를 위해 존재함을 명심하고 철저한 지도 감독으로 축산농가에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윤영 의원(더민주, 화성1)은 “‘음식물 수거 차량을 이용한 살처분 방법이 긍정적인 면이 많으므로 준비를 철저히 해 실제적 상황에 빨리 적용해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김윤진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은 “신종 아프리카돼지 열병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하다”며 “전염병 발생에 대한 홍보는 물론 농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또 재래 닭 병아리 분양을 원하는 농가가 많으므로 공급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호겸 의원(더민주, 수원6)은 “도축장을 포함한 유통축산물의 철저한 검역이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며 “농촌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한 신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말산업 육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동식 의원(바른정당, 평택3)은 “매립으로 인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축산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질병관리에 있어서도 경기도에서 선제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AI 발생으로 살처분당한 농가의 억울함이 없도록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남 의원(자유한국당, 포천2)은 “꿀벌에게 나타나는 낭총봉아부패병과 소결핵병, 부르셀라병에 대한 발병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와 발병시 대처 방법에 대해 지적하면서 음성거래 방지를 위해 철저한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농정해양위원회는 금일 감사이후 동물위생시험소, 북부동물위생시험소, 축산진흥센터의 지적 사항을 정리해 제기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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