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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모구리 야영장이 캠핑객들을 부르고 있다. 모구리 야영장은 캠핑 열기와 힐링 여행 트랜드에 힘입어 드넓은 초원과 모구리오름 등 제주를 느낄수 있는 최적의 야영지로서 뿐만 아니라 주변에 성산일출봉, 성읍민속마을, 섭지코지, 신양해수욕장 등 볼거리가 많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캠핑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모구리 야영장은 부지면적이 16만 1688㎡에 4개의 야영지로 조성돼 1일 580여명 수용이 가능하며 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극기 훈련장, 서바이벌게임장, 캠프파이어, 오름 산책로 등 가족 힐링 캠핑을 위한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캠핑문화 확산 흐름에 발맞춰 온수 샤워실, 취사장, 화장실, 대피소, 주차장, 무선 인터넷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고 전기사용이 가능한 최적의 캠핑장이라는 유명세로 도민뿐 만 아니라 전국에서 야영객들이 찾아옴에 따라 관광객 유입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도내 청소년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사랑 청소년 야영대회, 8월에는 서귀포시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즐거운 가족 야영대회가 개최되는 등 건강한 청소년 체험활동과 가족간 화목 도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의 장으로 애용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모구리 야영장을 찾는 야영객이 늘어감에 따라 시설 안전관리에 주력하고 있으며 성수기인 9월까지 야간 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운영체제로 이용객 편의제공과 불편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 수련시설로 조성된 모구리 야영장은 서귀포시에서 직영하며 청소년 수련활동과 다양한 캠프행사장으로도 활용도가 높고 야영장 사용료가 1박에 청소년 2000원, 어른 2400원으로 일반 야영장과 숙박시설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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