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올 겨울부터 진행하는 안양예술공원 털실 옷 가로수 길 조성 사업이 지역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최근 안양예술공원 명소화 사업의 일환인 ‘털실 옷 가로수 길’조성 기념행사와 함께 그동안 만들어진 털실 옷을 가로수에 입히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안양예술공원 가로수들이 입은 털실 옷 작품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뜬 160여 점과 연성대 학생들이 기부한 재활용의류 리폼 작품 70여 점 등 230여 점이다. 동V터전 등 자원봉사자와 연성대, 충훈고, 안양여중 학생들의 봉사로 완성된 털실 옷들은 동절기인 지난 18일부터 3월까지 4개월간 설치를 지속해 야간경관조명사업과 함께 겨울철 안양예술공원의 볼거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안양예술공원의 아름다운 털실 옷 가로수 길을 거닐고, 야간의 화려한 경관조명을 보며 추운 날씨에 따뜻한 감성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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