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월드컵경기장 wi컨벤션에서 시군장애인체육회, 복지관, 클럽·교실 실무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우수사례 시상식은 경기도내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교실, 클럽)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운용의 다양한 우수사례 발견, 이를 공유함으로써 도내 장애인 생활체육인의 우수사례 전파와 지역 장애인체육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심사는 2017년도 교실, 클럽 운영단체 190여개소 중 접수자를 대상으로 생활체육위원 소위원회가 심사했으며 부문별 우수사례 선정 단체는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해 장애인 생활체육 운영단체의 사기진작을 고취하는 자리가 됐다.

교실·클럽 우수사례 자료는 시군지부와 가맹단체, 복지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날 부문별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소속단체·프로그램은 △장애인생활체육클럽(고양시 펭귄스케이트클럽) △재능기부교실(광주시 꿈나무육상교실) △소외계층교실(성남시 게이트볼교실) △유형별․종목별․방과후교실(경기도농아인체육연맹 생활체육교실) △지역특화교실(부천시 지역특화교실) △복지관교실(과천시 성인장애인체육교실 △순회형․대학봉사단교실(용인대학교 이기훈(원일중학교 봉사 지원)) △주민센터교실(광주시 농구교실)이 수상했다.

이날 복지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과천시장애인복지관 나윤주 교사는 “성인장애인은 취업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한적”이라며 “복지관 프로그램에 있어서도 경증장애인과 중증장애인을 구분하여 진행하는 점이 아쉬웠는데 이번 성인장애인체육교실을 통해 기량별로 그룹을 형성해 진행 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에게 있어서 체육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기에 장애인들의 생활 속에 파고드는 체육활동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는 계속적으로 예산편성과 지원을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 발전해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정례화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장애인체육회, 장애인단체, 복지관 선생님들의 관심과 협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