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서울역과 강원도 강릉역을 연결하는 경강선 개통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 기원과 올해 말 개통예정인 KTX를 기념하기 위해 ‘경강선 고객평가단 2차 시승 및 올림픽-DMZ투어’를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로 진행한다. 행사는 서울역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경강선 시승, 강릉지역 올림픽 베뉴와 고성 금강산전망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동계올림픽에 대한 붐업과 대국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올림픽 홍보체험관과 강릉 올림픽파크를 방문해 동계올림픽에 대한 소개와 준비상황 등을 브리핑 한다. 또 올림픽 기간 중 외국인 관광객과 언론인을 대상으로 DMZ투어상품을 개발운영하기 위해 금강산전망대, DMZ박물관 등 DMZ 관광콘텐츠를 여행사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강원도 전창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강선 KTX가 개통되면 획기적인 속도혁명으로 서울-강릉 간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강원지역도 반나절 생활권이 실현되므로 ‘열차를 타고 가는 강원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강원도의 여행지도가 새롭게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강선 KTX의 철도수송지원이 큰 몫을 하는 만큼 앞으로 한국철도공사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관광올림픽 준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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