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돼 치러졌지만 충남도내 각 시험장에서는 특별한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경찰청은 수능 당일인 23일 지각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도내 84개 시험장주변에 경찰 890명, 모범운전자 280명, 녹색어머니 25명 등을 배치하고 역, 터미널 등에 수험생 태워주는 곳 28개소를 운영했다. 이날 경찰은 수험표를 집에 두고 온 예산 삽교고 학생 등 2명의 수험표를 찾아줬고 천안시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입실시간에 늦었다며 울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여학생을 시험장까지 태워다 주는 등 26명의 학생을 태워다 줘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했다. 또 경찰과 함께 근무를 하던 모범운전자도 7명의 학생을 시험장까지 태워다 줘 충남세종에서는 지각으로 입실을 못하는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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