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경찰서 수사과는 20일 농업용 전선과 전기회사 자재창고에 보관중인 구리 전선을 절단한 뒤 고물상에 처분한 불법체류 외국인 딩모씨(43)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딩씨는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충남 논산시 모 전력 소유 전신주에 올라가 전선을 훔치고 인근농장과 전기회사에 침입해 자재창고에 보관해 놓은 구리전선을 절단하는 등 48회에 걸쳐 구리전선 700kg, 도합 9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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