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수능일 특별 교통관리에 ‘비상’218개 시험장 교통관리와 수험생 태워주기 231건 등 262건 수험생 편의제공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이기창)이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23일 새벽 6시부터 경기남부청 관내 14개 시험지구 218개소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 345명과 지역경찰 483명, 교통기동대 3개중대 198명, 고순대 28명, 지방청 교통순찰대(싸이카) 7명 등 1026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819명을 배치하고 순찰차 309대와 싸이카 55대를 투입해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수험생을 위한 편의제공 활동도 병행해 △빈차태워주기 11건 △경찰차량 수험생 시험장 수송 220건 △시험장 착오자 수송 18건 △수험표 찾아주기 3건 △기타 10건 등 262건에 대해 수험생에 대한 편의를 제공했다. 용인동부서 교통관리계는 23일 오전 7시 45분경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서 “늦잠을 잤는데 시험장까지 차가 많이 막혀 도착하기다 어렵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수험생을 태운 후 시험장(서천고등학교, 약 6.6㎞)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입실 완료했다. 또 화성동부경찰서는 23일 오전 7시 31분경 수험생 차량 타이어 펑크로 인해 가지 못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순33호를 신속히 출동시켜 수험생을 반월고까지 안전하게 수송했으며 화성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10분경 향남택지에서 수험생이 대중교통을 놓치고 지리감이 익숙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험장(화성고)까지(거리 약 4km) 수송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등의 차량운행 급증으로 시험장 주변의 주차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각 시험장별 이변도로 등 임시주차장 187개소(약 3만 6000여면)를 사전 확보해 수험생 가족의 교통편의를 도모했다”며 “수능일 아침 급격히 낮아진 기온으로 노면이 얼어붙는 결빙(블랙아이스)에 대비해 지자체와 협조, 사전 결빙 취약지점에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출근길과 수험생 교통사고 예방과 소통확보에 최선을 다해 도로결빙 등 수험생 탑승 교통사고 없이 안전한 교통관리를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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