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전통주, ‘대통령상’ 수상

호담산양삼막걸리·허니비와인·감사‥‘우리술 품평회’ 휩쓸어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11/26 [18:28]

경기도 전통주, ‘대통령상’ 수상

호담산양삼막걸리·허니비와인·감사‥‘우리술 품평회’ 휩쓸어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11/26 [18:28]
산양삼 막걸리 대통령상 수상 모습.jpg▲ 산양삼 막걸리 대통령상 수상 모습 (사진제공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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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홍래 기자] 경기도가 개발하고 기술 이전한 호담산양삼막걸리가 2017년 우리술 품평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우리술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5개부문(탁주, 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의 주류를 심사했다.
26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대통령상과 탁주부문 대상을 수상한 호담산양삼막걸리(대농바이오영농조합)는 지난 2012년에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해 사포닌 함량이 증진된 산양산삼주 제조방법(특허)을 기술이전 받아 제조됐다.
기타주류부문 최우수상 수상제품으로 선정된 허니비와인(아이비영농조합)2011년 경기도에서 생산한 벌꿀 100%를 이용한 제조방법을 기술 이전 받아 꾸준히 제품향상에 노력한 결과 2015 몽드콜렉션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청주 부문 우수상 수상제품으로 선정된 감사(농업회사법인 술샘)2017년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향미증진 양조용효모 HY2013을 기술이전 받아 고품격 약주로 재탄생됐다.
시상식은 24~26일에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기간 중에 진행됐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2007년부터 전통주 연구를 시작해 경기도의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에 힘써왔다경기도 농가소득 증대와 소규모 양조장의 품질 향상 및 소비자 입맛에 맞춘 제품 개발을 위해 전통주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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