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서포터즈단 ‘디딤돌’ 발대식 열려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경기도장애인체육 발전의 초석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디딤돌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도와주기 위한 중간 단계의 돌이라는 뜻, 경기도장애인체육 발전에 초석이 될 것입니다” 경기도장애인체육 서포터즈단 ‘디딤돌’ 발대식이 25일 오후 2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렸다.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응원과 지원을 위해 모집을 시작해 약 1500여명의 서포터즈 단원을 모집한 ‘디딤돌’은 이날 힘찬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염종현 위원장과 전 경기도의회 윤화섭 의장, 경기도 이재율 행정1부지사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서포터즈단의 출발을 축하했으며 배우 배슬기․백봉기의 사회로 시작된 2부 행사에서는 가수 김정민, VOS박지헌의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크리스마스도 얼마 남지 않았다. 장애인 가족여러분들이 매일 행복한 날이 됐으면 좋겠다”며 “여러분들의 믿음, 소망, 사랑 속에 경기도장애인체육이 잘 성장해 갈 것이라 믿는다. 이원성 총단장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복 많이 받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염종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디딤돌이라는 단어의 뜻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도와주기 위한 중간 단계의 돌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지지와 응원이 경기도장애인체육이 발전하는 초석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은 축하영상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를 두 손에 꼭 쥐고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돼 달라”며 “디딤돌 서포터즈 파이팅”을 외쳤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오는 2018년 3월9일~18일까지 10일 간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열리는 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을 위해 평창동계패럴림픽조직위원회 임찬규 홍보국장의 대회준비 소개도 동시에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임찬규 패럴림픽 홍보국장은 “오늘 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를 홍보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3 시험을 앞 둔 수험생 심정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국장은 또 “하계대회와는 달리 동계대회 특성상 외지, 산골에서 대회가 치러지기 때문에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나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선수촌과 올림픽프라자, 메인프레스센터, 방송센터 등을 완공하고 시험 가동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방문 시 접근성과 관람석, 객실 등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 서포터즈단 ‘디딤돌’은 이원성 총단장과 18명의 부단장, 1명의 사무총장과 1579명의 단원으로 출발했으며 2018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경기도 응원단을 시작으로 향후 경기도 장애인체육 응원단과 지원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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