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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재능기부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7일 2014년부터 올해까지 50대에서 70대 은퇴하신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 사회복지시설에 재능기부로 나눔복지 실현을 통해 노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실 수 있도록 운영 중인 ‘5070청춘드림팀 재능기부단’운영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재능기부자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4년간 5070청춘드림팀 재능기부단 활동우수 재능기부자 표창장 수여와 4년간의 운영성과보고, 재능기부자와 활동수요처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보고, 활동 동영상 상영, 재능기부단 활동 참여소감과 활동수요처 재능기부단 파견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2014년도에 처음으로 시행한 이 사업은 50~70대까지 재능기부 분야의 자격증 보유자나 경력이 있는 어르신들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의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돼 동화구연, 가죽공예 등의 분야별로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것으로, 올해는 17개 분야(동화구연, 가죽공예, 냅킨아트, 손뜨개, 웃음치료, 예절교육 등) 49명의 어르신들이 155개의 활동수요처에서 재능기부단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자와 수요처 발굴을 통해 사업추진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소정의 활동비를 월 25만원에서 월 35만원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며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페이스북을 이용해 많은 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오산시 스마트폰 재능기부단’의 재능기부로 페이스북 활용 교육을 실시한 결과 5070청춘드림팀 강사별로 왕성한 SNS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5070활동을 더욱 알리겠다는 포부다. 시는 또 재능기부단 활동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 아동과 노인들간의 세대격차해소, 어르신들의 지발적인 재능기부 활동으로 기부문화 확산,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은퇴자 노후를 재능기부로 꽃피우기 위해 시작된 ‘5070청춘드림팀 재능기부단’이 어느덧 4년차다. 교육도시 오산의 면모에 걸맞게 재능기부 어르신들의 수준이 날로 업그레이드 되고 활동수요처들도 5070재능기부단 어르신들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있다”며 “설문조사 실시결과 5070어르신들과 수요처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 몹시 기쁘고, 오산시가 어르신들과 함께 100년을 바라보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은퇴자들이 교육도시 오산의 큰 어른으로서 한 몫을 감당하실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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