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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 29일 부산경찰청 동백홀에서 사회적 약자의 피해 회복과 권리구제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부산지방변호사회 산하 여성변호사특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성변호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전정숙 변호사)는 사회적 약자 인권 옹호와 사회 정의 실현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 발족한 단체로 20명의 부산 지역 여성변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변호사를 15개 경찰서 통합솔루션 위원으로 위촉해 범죄 피해를 입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률 상담과 소송 지원을 담당하고 학대전담경찰관에 대한 법률 자문과 상호 정보 공유를 위해 정례적인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현장 경찰관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사회적 약자 보호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에도 협조키로 합의했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서 조현배 경찰청장은“사회적 약자에게 있어 법의 문턱이 상당히 높은 게 현실인 점을 감안할 때 여성변호사회의 무료 법률 상담과 소송 지원이 사회적 약자 권익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며 “부산경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정책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조언과 자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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