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시장 이필운) 만안교가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 29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8경 중 하나이자 경기도 유형문화재 38호인 만안교에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그동안 만안교에 난간이 없어 야간 보행 시 추락사고의 위험이 있었지만 태양광 LED 조명등을 설치하면서 문화재의 원형을 유지하는 동시에 안전한 보행환경과 아름다운 야간경관이 조성되어 외부 방문객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만안교와 안양박물관 등 주변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안구 석수동에 소재한 만안교는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사도세자의 묘 능행을 위해 축조한 조선후기 대표적인 홍예석교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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