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9일 오후 환경사업소 홍보관에서 오산천 오산시 구간 수질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회장 이진수)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곽상욱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환경단체 회원, 학계전문가, 일반 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은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이상용 소장을 좌장으로 계명대 이태관 박사와 목포대 성재준 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계명대 이태관 박사는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유지 용수확보와 오염원을 찾아야 한다는 취지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목포대 성재준 박사는 소·여울·수제 등 일반적인 하천수 처리에 대한 설명후 오산천에 맞는 맞춤형 처리방식을 찾아야 함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열린 토론에서 오산환경운동연합 박혜정 사무국장은 “생물의 다양성과 서식처가 확보되는 하천으로 거듭나야 진정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하천으로 의미가 있다”며 수질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 6기 오산천 살리기 공약추진을 위해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 오산시가 함께하는 수질개선 노력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수렴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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