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성매매 알선한 해운대 대형 룸살롱 업주 등 11명 붙잡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12/01 [00:39]

성매매 알선한 해운대 대형 룸살롱 업주 등 11명 붙잡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12/0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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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홍래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30일 해운대구 우동에서 손님들에게 불법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대형 룸살롱 업주 백모씨(40) 11명을 붙잡아 백씨와 공동업주 2, 영업상무, 영업부장, 마담 등 6명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모텔업주와 종업원 등 2명은 성매매장소 제공 혐의, 콜뛰기 운전자는 성매매알선 방조 및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 혐의, 손님과 여종업원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가 운영하는 룸살롱은 업소를 찾아온 손님이 양주 등을 마시며 유흥을 즐긴 후 콜뛰기 차량(불법 무면허 운송차량)을 이용해 이들 손님과 여종업원을 인근 모텔로 데려다주는 방법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단속과정에서 압수한 영업장부, 매출전표, 휴대폰 등을 토대로 불법 성매매알선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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