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용인도시공사 632억원 유상증자 확정, 사업 추진에 탄력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6/21 [12:01]

용인도시공사 632억원 유상증자 확정, 사업 추진에 탄력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6/21 [12:01]
경기도 용인도시공사(사장 김탁현) 632억원 유상증자가 확정됐다.
공사는 도시공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이 189회 용인 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용인시 추가출자를 통한 유상증자가 확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출자규모는 현금 500억 원과 현물출자 132억 원 규모로 현물출자 대상토지는 김량장동 89번지 등 4개 필지 3830.
도시공사는 이번 증자를 통해 공사의 전체 자본금은 1294.8억 원으로 증가하고 부채비율은 올해 안에 260%대로 하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자 후 납입 자본금이 1000억 원대로 증가돼 김포(1699), 평택(2141), 화성(1018)등 타 지역개발공사와 동등한 수준의 기초 재정을 확보하게 되며 개발사업 추진상에 근본적 장애가 됐던 지속적 자금압박 구조에서 벗어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도시공사는 밝혔다.
공사는 다음 주중 이사회를 개최해 증자계획을 반영한 정관 등의 개정 협약체결, 소유권 등기 등 후속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용인시의 적극적인 재정적, 행정적 지원과 시의회의 대승적 결단을 환영 한다올 상반기 중 용적률 상승과 세대수 조정 등 지구계획 조정이 이뤄 질 예정이며 사업성 증대와 마케팅 강화 등 매각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유동성 확보와 재정건전성 강화로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목표를 완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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