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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강원도가 국제 행사를 지속 유치하며 ‘포스트 평창!’ 본격 가동에 나섰다. 강원도는 3일 원주시, 대한치어리딩협회와 함께 2020 FISU 월드유니버시티 치어리딩 챔피언십 대회를 강원도 원주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0월 24일 ‘2020 FISU 월드유니버시티 치어리딩 챔피언십 대회’ 개최지 결정을 위해 개최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관 평가위원회(스위스 로잔)에 대표단(단장 원창묵 원주시장)을 파견해 PT발표와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최종 평가를 통해 2020 FISU 월드유니버시티 치어리딩 챔피언쉽 대회 강원도 원주 유치 확정 공문을 대한체육회(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에 공식 통보했다. 2020 FISU 월드유니버시티 치어리딩 챔피언십 대회는 오는 2020년 9월 40여개국에서 대학생 1000여명이 8개 종목별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계획이며 국가별 대표단과 선수 가족, 관광객 등을 포함해서 40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적 규모의 행사다. 강원도는 또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세계 우수 치어리딩 대표단을 초청해 경기장내 응원, 거리 퍼포먼스 공연 등 치어리딩 응원문화를 조성하고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성공개최 기원 치어리딩 국제 친선대회를 원주시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치어리딩과 연계한 올림픽 응원문화 조성과 성공개최, 올림픽 이후 강원도를 치어리딩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치어리딩 국제 대회 유치와 다양한 콘텐츠형 스포츠관광문화 상품을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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