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오는 7일 오후 1시 수원대학교 엘칸토 홀에서 ‘화성호 생태문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멸종 위기종과 천연기념물 등을 만날 수 있는 화성호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발견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이 이를 공유하고 함께 지켜가고자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서정철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이자 시화지속협 환경위원장이 맡았으며 화성호의 생태현황과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세부 주제발표로는 △화성호의 생태가치(정한철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화성호의 조류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이시완 한국조류학회 부회장) △화성호와 유역의 인문사적 가치(양정석 수원대학교 교수) △화성호 습지관리방안(백용해 녹지습지교육원장) 등이 진행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정갑식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많은 이들이 화성호 지키기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환경생태연구소, 화성연안환경문화연대, 화성환경운동연합,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풀뿌리환경센터가 공동주관하며 부대행사로는 화성호 생태세밀화 전시회가 열린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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