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무의도 국립자연휴양림, 드디어 첫삽 뜬다

내년 정부 예산에 기본‧실시설계비 4억 편성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12/06 [19:50]

무의도 국립자연휴양림, 드디어 첫삽 뜬다

내년 정부 예산에 기본‧실시설계비 4억 편성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12/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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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인천 무의도 국립자연휴양림조성사업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기본실시설계비 4억 원이 편성돼 2021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무의도 국립자연휴양림 조성사업 2003년 지정고시 후 사업 추진이 지연됐던 지역 숙원사업이다.
인천시 중구 무의동 산151-1 일원에 1386000면적으로 사업비 167억 원이 투입돼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방문자센터,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집, 숲속수련장, 야영장 등의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무의도 자연휴양림은 전국에서 환경적으로 유일하게 자연경관이 수려한 에 천연림이 자리 잡은 곳이며 숲 체험과 바다조망, 갯벌체험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지역이다.
또 인천국제공항에서 5, 공항철도 용유역에서 3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내년 8월 잠진도 연륙교가 준공되면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이 있다.
앞으로 휴양림 조성이 완료되면 인접한 인천국제공항 환승객 등 섬투어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고 수도권 배후 인구의 관광수요로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
아울러 국가 투자사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증가, 관광 활성화에 따른 지역주민 수입 증대 등도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경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지역주민의 의견이 조성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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