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안면,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은 삶을 파괴하는 행위’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반대 릴레이 결의대회 가져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반대’를 위해 마을별 릴레이 결의대회를 가진다. 릴레이 결의대회 첫 번째로 장안8리는 13일 마을회관에서 열린 마을 대동회에서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노인회 등 마을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가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에 대한 부당성을 공유하는 동시에 한 목소리로‘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은 우리 삶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김근영 장안8리장은“수원시의 수익사업을 위해 화성시를 죽이는 전투비행장 이전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우리 마을이 그 첫 번째로 결의대회를 가지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장열 장안면 이장단협의회장은“장안면 주민들이 마을별 릴레이 결의대회를 가지는 것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에 대한 반대의사를 명확히 하는 주민들의 하나된 뜻”이라며“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우리들의 주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장안면 주민들은 9일 장안5리 대동회, 10일 노진5리 대동회 등 48개 전체 마을별로 릴레이 결의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마을회관에도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반대에 대한 강력한 표현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장안면 이장단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회원 40여명은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 있는 20전투비행장을 찾아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의 문제점과 소음실태도 체험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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