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화성시지회, 무료 점검 서비스석창현 지회장 “오늘 참여한 140여 명의 회원과, 가족, 봉사자들께 감사”
자동차 정비 전문가들의 손길이 화성시를 보듬었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화성시지회(지회장 석창현)는 2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차장에서 장애인∙봉사차량 등 무료 점검 서비스를 펼쳤다. 올해 19회를 맞는 장애인∙봉사차량 등 무료 점검 서비스는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됐으며 매년 4월 3째주와 10월 3째주에 진행돼 왔다. 하지만 올 해는 지방선거로 인해 미뤄져 회원들은 이날 무더위와 싸우며 길게 줄선 자동차들을 점검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차량 무료점검서비스와 함께 네일아트, 이∙미용 봉사, 한상기 고려수지요법협회회장 등의 수지침 봉사가 진행됐으며 화성 폴리텍대학 자동차학과 홍성욱 교수와 8명의 학생들, 시민경찰들의 교통봉사, 조합원 자녀들과 가족들이 음료 봉사와 바자회 등에 나섰다. 매번 무상서비스를 찾는다는 한 시민은 “이곳에서 차를 서비스 받고 나면 한동안은 아무 걱정 없다”며 “너무 친절하고 하나 하나 설명까지 해 주셔서 1년에 2회 점검할 때 마다 찾아 온다”고 말했다. 홍성욱 교수는 “오늘 봉사에 자동차학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에 응해줬다”며 “기술은 이미 많이 습득한 상태지만 오늘 회원님들 뒤에서 많이 돕고 배울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창현 지회장은 “날씨도 덥고 주말인데도 140여 명의 회원과 회원 가족들 약 7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화성시에서도 현재 지원을 해 주고 있지만 절반 정도만 지원해 줘도 장애인 분들에게 더 많은 봉사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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