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청 앞 광장에 성탄절이 찾아왔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시민들의 행복과 희망을 염원하는 트리를 시청 앞 광장에 설치하고 지난 11일 점등을 시작했다. 시는 LED 대형트리, LED 장미정원 등을 기존의 수목조경과 어울리게 설치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청에서 성탄절과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안양시는 지난 해 시청 앞 광장에 수목과 푸른 잔디를 심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했으며 번개 콘서트, 썸머나이트 콘서트, 돗자리 영화관 등 각종 공연이나 문화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도 했다. 5월에는 경비실을 주민 쉼터로 리모델링 하는 등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이 편히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가족들과 함께 시청을 찾아 성탄절 분위기도 느끼고 새해 소망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라며 시청 앞 광장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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