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책임감과 소명의식으로 새벽부터 현장에서 뛰는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인천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업소개소와 관련단체 대표, 군·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직업소개소 인증서와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직업소개소 운영인력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인천시에는 현재 538개의 직업소개소(무료 37개, 유료 501개)가 있으며 연간 약 150만 건이 이곳을 통해 취업을 하고 있다. 일용직의 이용이 많지만 상용직 취업자도 2만 명에 이른다. 유정복 시장은 “일을 하는 한 사람으로 인해 가정과 지역이 안정되고 우리시가 보다 행복한 도시가 된다. 여러분은 그 최일선을 담당하는 분들이다. 책임감과 소명의식으로 새벽부터 현장에서 뛰는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인천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취업취약층의 이용이 많은 직업소개소를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2017년 희망⁺ 취업알선업소’라는 명칭으로 모범직업소개소 인증사업과 유공자 표창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2017년 희망⁺ 취업알선업소’로 선정된 업소는 소명직업소개소 등 9개이고 유공자는 5명이다. 이들은 지역봉사활동 등으로 직업소개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든 공이 인정돼 선정된 업소들로 앞으로도 신규업소들의 운영자문 등 관련분야의 멘토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일자리지원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공분야와 함께 민간직업소개소의 안정적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은 앞으로도 계속 발굴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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