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찰대학, 4기 변호사 경채자 과정 졸업·임용식 개최

경찰청장상 김민구 경감, “정의를 추구하며 신뢰받는 경찰 되겠다”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12/15 [16:34]

경찰대학, 4기 변호사 경채자 과정 졸업·임용식 개최

경찰청장상 김민구 경감, “정의를 추구하며 신뢰받는 경찰 되겠다”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12/15 [16:34]
221경찰대학.jpg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변호사 출신 20명의 경력자가 경감 계급장을 달고 현장에 투입된다.
경찰대학(학장 박진우)15일 오전 10시 경찰대학 소강당에서 박진우 경찰대학장과 교직원, 졸업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기 변호사 경채자 과정 졸업생 19(11, 8)에 대한 졸업 및 임용식을 개최했다.
22 경칠대힉.jpg

이 날 행사에는 졸업생의 교육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과 경찰청장의 축하메시지 상영, 임용장수여, 경찰대학장의 격려, 교향악단의 축가 등으로 축하분위기를 조성했다.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영예의 경찰청상상은 김민구 경감(32)이 수상하고 경찰대학장상에 박희수 경감(32), 수사연수원장상은 전혜빈 경감(32·)이 수상했다.
경찰청장상을 수상한 김민구 경감은 국민을 섬기고 존중하는 따뜻한 경찰관이 될 것이며 정의를 추구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겠다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22 r경찰대.jpg

박진우 경찰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14만 경찰 가족들은 법률분야의 전문지식과 리더십을 갖춘 여러분이 일선 수사현장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초심을 잊지 말고 냉철한 지성과 뜨거운 열정으로 경찰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수사의 법률 전문성과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중추적 법집행기관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2014년부터 연간 20명의 변호사 경력자를 채용해 경찰대학과 수사연수원에서 24주간 교육을 수료한 후 경감 계급으로 임용하고 있다.
이 날 졸업하는 변호사 경채자 과정 경찰관은 2년간 경제범죄수사팀 근무, 5년간 수사부서에 근무하면서 현장 수사 실무를 배우고 전문수사관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2222경찰대학.jpg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