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임대주택 따복하우스, 화성진안서 첫 입주 시작사회초년생 대상 22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입주‥전용면적 20㎡, 16호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따복하우스’ 입주가 시작된다. 지난해 5월 따복하우스 1만호 공급계획을 밝힌 후 19개월 만에 첫 입주가 이뤄지는 것이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화성시 진안동에 조성된 화성진안1 따복하우스가 22일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 화성진안1 따복하우스는 연면적 658㎡, 5층 규모, 전용면적 20㎡의 단일평형으로 16호가 조성돼 입주자를 맞이한다. 이곳은 병점역과 안녕IC 등이 인접해 교통여건이 좋고 인근에 진안동 주민센터, 화성시 동부출장소 등 관공서와 병점근린공원, 병점시립도서관 등이 있어 지역여건도 우수하다. 입주대상이 사회초년생인 만큼 가스쿡탑(2구형), 냉장고(소형), 옷장, 책꽂이 등을 빌트인으로 제공해 비용부담을 줄였으며 함께 모여 요리와 식사가 가능한 오픈키친과 공동세탁실, 무인택배함, 계절옷장 등의 공용 시설도 설치돼 있다. 화성진안1 따복하우스는 지난해 12월 따복하우스 1차 모집 당시 평균경쟁률 2.6대 1을 뛰어 넘는 6.8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청년층의 큰 관심을 모았다. 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따복하우스 첫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경기도의 따복하우스 1만호 공급 정책발표 이후 첫 번째 성과물인 만큼 화성진안1 따복하우스가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입주를 시작으로 내년 400여호 등 순차적으로 2020년까지 1만호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거복지정책이다. 기존 행복주택에 임대보증금 이자지원, 신혼가구 육아공간 확대, 공동체 활성화 등 경기도만의 특별한 지원이 추가돼 인기가 높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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