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토교통부 주관 '2017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대상지속가능교통 도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 정책상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7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1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회’ 중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를 네 그룹으로 나눠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를 하며 수원시는 나 그룹(인구 30만 이상 도시)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상금은 1억 원이다. 이번 수상으로 수원시는 4년 연속 수상(2014·2016년 최우수상, 2015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수요 관리 강화’, ‘비동력 무탄소 교통수단 활성화’, ‘교통인프라 개선’ 등 환경·사회·경제 부문 32개 현황평가지표·정책평가지표를 활용해 ‘지속가능 교통도시’를 평가한다. 수원시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가능 교통물류는 환경과 경제성을 적절하게 고려해 지속가능한 교통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이날 평가회 중 열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원시는 ‘수원형 차 없는 거리, 도시교통의 혁신을 이루다’를 발표해 최우수 정책상을 받았다. 김병익 수원시 도시정책실 지속가능과장은 “수원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보행자가 중심이 되는 포용성 있는 도시를 조성해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저탄소 도시교통정책을 추진해 ‘환경 수도’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