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시장, 신년사 통해 올 해 중점 추진 과제 제시"올해 제2의 안양부흥 대도약의 토대 완성하겠다"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이필운 안양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은 제2의 안양부흥 대도약의 토대를 완성하는 해로 60만 시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안양을 만들겠다는 목표와 함께 제2의 안양부흥을 성공적으로 이끌 중점 추진과제와 올 해의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청년정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시 산하기관에 직장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A-Cube, 범계큐브에 이어 만안구에 청년창업공간인 ‘에이큐브 청년오피스’를 개소해 청년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육성자금과 특례보증대출을 확대해 기업에 도움을 주고 IoT제품 상용화, 스마트공장 구축,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지원 등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지원과 첨단산업 육성에 앞장선다. 또 안양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전통시장 공용주차장 확충, 사회적 기업과 나들가게를 육성해 서민경제에 힘을 실어 줄 계획이다. △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조성 및 따뜻한 복지구현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 학교가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학교를 지원하며 미래 세대가 꿈을 꾸며 자신이 가진 끼를 마음 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소득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원어민 화상외국어 교육지원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회적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해 학교에 사회복지 전문인력도 배치한다. 지난 해 12월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인문교육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인문교육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확충을 통해 사람 중심의 인문교육 도시를 조성한다. 복지콜센터(☎8045-7979), 카카오톡 발굴단, 안양시나눔운동본부 등을 운영해 안양시만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하는 한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일자리 지원, 경로당 여가활동 사업 등을 펼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 도시균형발전과 편리한 교통시설망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안양8동 명학마을과 박달1동 정원마을에 시의 역량을 집중 하고 소규모 공동주택 정비, 공동주택단지내 공용시설물 보수, 공용배관 개량비용 지원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석수역 철재상가를 정비하고 관양2동 자동차검사소 주변 도로개설, 안양9동 병목안 구역내 도로개설을 통해 편리한 교통 시설망을 구축한다.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공공청사, 문화.복지시설, 첨단산업이 입주하는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남부법무타운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안양‧군포‧의왕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인덕원∙관양고 주변의 도시개발사업도 역세권 복합단지와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고 월곶∼안양∼판교간 복선전철, 인덕원∼호계동∼수원간 복선전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편안하게 출‧퇴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문화예술도시, 관광도시 조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살려 기존의 관악산 둘레길과 수리산, 안양천, 학의천을 연결하여 둘레길을 조성하고 수암천 복개구간은 자연형 하천으로, 삼봉천은 생태하천으로 안양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는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로 만들 계획이다. 최경환 성지를 역사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시민들이 여유롭게 쉴 수 있도록 비봉산 힐링공원, 임곡∙매곡공원을 조성한다. 안양예술공원, 삼막마을, 중앙공원, 병목안 시민공원에는 특화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고 안양역에 설치된 자전거 주차장에 관광안내센터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안양예술공원내 만안각 부지는 지역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추진 시는‘시민참정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시민들이 정책수립 단계부터 집행, 평가의 시정 전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정책 추진 과정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제2의 안양부흥 사업의 성공은 시민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판단하고 열린 시장실, 진심토크, 원탁토론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시정을 펼치며 시민들의 생활불편사항과 고민을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시민행복상담실도 지난 해에 이어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 예방적 재난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도시 안양 조성 최근 경주와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을 경험삼아 재난의 예방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범죄와 관련한 안전불감증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재난안전체험관 운영, U-통합상황실에서의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발생시 즉시 해결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고 노후화된 CCTV를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하는 등 시민안전을 사전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2018년에도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도록 제2의 안양부흥 대도약의 토대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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